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추석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KTV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가족친지와 함께 경북 봉화·안동의 선영을 참배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인 지난 4월 12일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선친의 묘소를 찾은 지 약 6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성묘길에 만난 고향마을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추석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고향을 찾아 선영에 인사드렸다”며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고 했다. 이어 “부슬비에 버무려진 산내음이 싱그럽고 달큰하게 느껴진다”며 “‘결실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는다는 뜻이겠다. 우리 국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 넘치는 날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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