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내란종식·민생경제 회복·국민통합 위해 거침 없이 전진”
“G7 참석, 대한민국 경제 회복 실마리 찾는 좋은 기회”
“남북, 대화 복원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 향해 나아가야”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13. 사진공동취재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를 강력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완전한 내란종식과 민생경제 회복, 국민통합 위해 거침 없이 전진하겠다. 국정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당·정·대통령실이 하나 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다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G7 정상회의는 불확실한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선진 경제 강국의 지위를 찾고 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좋은 기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급한 민생 추경과 민생 개혁 법안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김 대행은 전날이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이었음을 언급하며 “6.15 선언의 정신을 다시 새길 때다. 남북이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자세로 대화를 복원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이 대북확성기와 대남 소음방송을 멈추며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한 적대행위를 멈추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또한 한반도 평화 번영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