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지지층서 장동혁 33% 김문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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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안철수 8% 조경태 7%…‘반탄파’ 오차범위 내 접전
전체 응답자 대상은 조경태 20%로 1위…민심·당심 괴리

김문수(왼쪽부터),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2차 방송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8.17/뉴스1
김문수(왼쪽부터),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2차 방송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8.17/뉴스1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1일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조경태 후보가 20%, 김문수 후보가 14%, 안철수·장동혁 후보가 각각 1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19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장 후보 33%, 김 후보 30%로 나타났다.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인 안 후보와 조 후보는 각각 8%·7%에 그쳤다. ‘반탄(탄핵 반대)’파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다만, 지지 정당별 응답률은 전체 여론조사 대상보다 표본수가 적기 때문에 신뢰도는 떨어진다.

무당층(295명) 중에서는 김 후보 17%, 안 후보 11%, 장 후보 8%, 조 후보 7%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조 후보가 33%로 선두를 기록한 반면 보수 층에서는 김·장 후보가 11%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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