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준석 野대표 3자 연석회담 제안에 “적당한 방법 조율 중”

  • 뉴시스(신문)

“조국당 태도까지 함께 고려돼야 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왼쪽)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17.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왼쪽)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17. 뉴시스
국민의힘은 1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민주당 공천 헌금·통일교 특검’ 추진 논의를 위한 야당 대표 3자 연석회담 제안에 대해 “조율하겠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에 이미 회동이 얘기된 바 있었고, 이후에 조국혁신당과의 회동까지 제안한 것”이라며 “원내에서 그 부분을 좀 더 논의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태도도 살펴보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추진 여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양측에서 적당한 방법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강행에 대해 조국당이 어떤 입장을 낼지 등을 지켜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양자회담을 먼저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3자 회담 제안에 대해 더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다”라며 “3자 회담 구체적 일정이 나오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한다. 장 대표와 조국 대표께 요청드린다”며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이 민주당의 어디까지 퍼진 병증인지 뿌리째 뽑아내고 일벌백계하려면, 강도 높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라며 “야당이 힘을 모아 특검법을 신속히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당 대표에게는 금일 중 별도로 연락해 취지와 방식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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