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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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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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금), 전쟁기념사업회 접견실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왼쪽)과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오른쪽)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이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18일(금), 전쟁기념사업회 접견실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왼쪽)과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오른쪽)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이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의 백승주 회장이 18일(금) 전쟁기념관에서 윌 셰이퍼(Will Shaffer) 보잉(Boeing)코리아 사장과 환담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셰이퍼 사장을 환영하며 “한국과 보잉은 한국 공군 창설기부터 지금까지 공군 전력 증강을 위해 협력해온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9년 서울 강남에 개소한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oeing Korea Engineering Technology Center, BKETC)를 경북 구미에 유치하려 했던 노력을 언급하며 “글로벌기업인 보잉의 기술연구센터가 한국에 설립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이는 KF-21과 같은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중요한 모멘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윌 셰이퍼 사장은 “보잉과 한국의 오랜 파트너십과 미래 협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 혁신 과정에 보잉이 기술적 기반을 함께 마련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보잉과 한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윌 셰이퍼 사장은 이날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개최된 ‘용산특강’ 제24강의 연사로 초청되어 ‘항공우주산업과 보잉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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