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8일 吳 시장 후보 확정
3연임 포함 총 4선…이번 5선 도전
성동구청장 출신 與 정원오와 대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성동구청장)와 맞대결을 벌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 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제치고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오 시장은 시장 3연임, 총 5선 시장에 도전한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2004년 총선을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정계를 은퇴했다.
오 시장은 은퇴 이후 2년여 만에 정치에 복귀해 2006년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꺾고 당선돼 첫 ‘40대 서울시장’이 됐다.
그는 2010년 시장 재선에 성공했고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가 사퇴했다. 이후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
오 시장과 대결하는 정 후보는 3선 구청장 출신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능력을 칭찬해 ‘명픽(이재명 픽)’으로도 불렸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 전 구청장과 오 시장은 가상 대결에서 각각 42.6%, 28.0%를 기록하며 14.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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