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선 캠프 추가 인선…특보단장 5선 안규백 의원

조직본부장에는 김병기, 홍보본부장엔 박상혁
박균택 법률지원단장·강득구 현안대응TF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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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캠프 특보단장 자리에 5선 중진 안규백 의원이 인선됐다. 조직본부장과 홍보본부장은 3선 김병기 의원과 재선 박상혁 의원이 각각 맡았다.

강유정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예비후보는 캠프 본부장단을 추가로 인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앞서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병기 의원은 조직부총장을 역임했으며, 박상혁 의원은 서울시 정무보좌관과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이력이 있다.

아울러 당 법률위원장을 맡았던 정치권 법률 전문가 박균택 의원이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수석사무부총장 이력이 있는 강득구 의원이 가짜 뉴스를 바로잡는 현안 대응 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았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추가로 소개해 드린 다섯 분 본부장단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K-이니셔티브’ 국가 비전을 제시하면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11일에는 비전 선포와 함께 ▲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 의원 ▲총괄본부장 강훈식 의원 ▲공보단장 박수현 의원 ▲상황실장 한병도 의원 ▲정책본부장 윤후덕 의원 ▲정무전략본부장 김영진 의원 ▲비서실장 이해식 의원 ▲토론본부장 이소영 의원 등 캠프 인선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