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국민들의 단일화 열망 저버리지 말아달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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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혁 세력이 빅텐트 깃발 아래 모여야 하는 선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27. [서울=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27.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은 2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국민의 단일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저버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동욱 중앙선대위 대변인 단장은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단장은 “(이번 선거에선) 권력구조 개편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정부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부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개혁 세력이 빅텐트 깃발 아래 모여야 하는 선거”라며 “손학규 전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많은 세력들이 이 길에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숫자 계산이나 정치공학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단일화 논쟁이 아니다”라며 “이제 이 후보도 결단해야 할 시간”이라고 했다.

아울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김 후보는 개혁 세력의 단일화를 위한 빅텐트 구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며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재차 선을 그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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