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 질문 끝나기도 전에 “단일화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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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29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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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날 막판 단일화 협상 시도에도 “내 전화기 꺼져 있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표현’ 논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표현’ 논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이 ‘단일화’ 문제를 언급하자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단일화 안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저녁 김문수 후보 측이 국회를 찾아 사전투표 전 막판 단일화 시도를 한 데 대해서도 “저는 전화기가 꺼져 있어 잘 모른다”고 답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저녁 대구 유세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자정에 가까운 시간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이 후보 사무실을 찾았다. 하지만 이 후보가 의원회관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

김 후보는 이만희 수행단장, 신성범 빅텐트추진단장 등과 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기하다 이날 새벽 국회의원회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투표(6월 3일) 때까지도 노력을 계속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느낌이 좀 (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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