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번 임시국회서 김민석 인준·추경안 지체 없이 처리”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29일 1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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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보고서 채택 거부·국회 일정 마비는 대선 결과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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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반환 등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농성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번 임시국회 내에 김민석 총리 인준과 추경안을 한 치의 지체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본청을 점거하더니, ‘법사위원장 재배분이 먼저’라며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을 볼모로 잡았다”며 “국정을 통째로 멈춰 세우는 모습은 협치가 아니라 인사 인질극이자 민생을 외면하는 행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났다. 국민도 빠르게 이재명 정부가 온전히 자리 잡기를 원하고 있다”며 “총리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국회 일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행태는 내란을 비호하고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는 “여전히 내란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점점 더 협소해질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 내에 김민석 총리 인준과 추경안을 한 치의 지체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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