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5.6.22.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국회 비교섭단체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다.
1일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직무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와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국정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회대개혁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섭단체 당 지도부들 만남에 이어서 다른 야당과도 대화 폭을 넓히려 하는 것”이라며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정 상황이나 외교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야당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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