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청래 ‘장외투정’ 발언에 “말장난 일일이 답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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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이유 충분히 있고, 충분히 메시지 전달”
“정부, 관세협상 타결 의지 있는지 되묻고 싶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1/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1/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외투정’ 발언에 대해 “정청래 대표의 말장난에 일일이 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충분히 장외투쟁을 할 이유가 있고, 어제 장외투쟁을 통해 국민들께 충분히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국민의힘의 대구 장외투쟁 집회에 대해 “국민의힘의 장외투쟁은 내란옹호·대선불복 세력의 장외투정”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장 대표는 현장 방문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정말 열심히 뛰고 있는데 정부가 뒷받침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미 관세협상도 정부가 정말 타결할 의지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계속해서 반미 감정을 부치기는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결국 관세 문제를 모두 기업에 떠넘기고 발을 빼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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