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해병특검, 수방사 등 압수수색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24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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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지휘통신사령부도 압수수색
김계환과 비화폰으로 통화한 이력

ⓒ뉴시스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4일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압수수색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경기 과천에 있는 수방사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사용했던 비화폰의 서버 기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최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통신 기록을 살펴보면서 김 전 사령관과 임 전 사단장이 비화폰을 사용해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8일 임 전 사단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임 전 사단장 부부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노트북과 메모장 등을 압수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설 이후 임 전 사단장이 범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는 구명로비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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