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김건희 집사’ 아내에 23일 오전 10시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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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1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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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문홍주 특검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9/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문홍주 특검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9/뉴스1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의 배우자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21일 “오늘 선임사실을 알려온 피의자 김예성의 변호인을 통해 피의자 처에 대하여 23일 10시에 출석을 통보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 여사 집사인 김 씨가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로부터 받은 184억 원의 투자금 가운데 46억 원을 취득했다는 의혹이다. 김 씨는 IMS 모빌리티 설립에 관여한 인물이다.

투자 당시 IMS모빌리티는 누적 손실금이 수백억대에 달하고 회계 기준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수백억대 투자가 이뤄진 것을 두고 특검팀은 김 여사 청탁이나 대가성 투자가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집사게이트 관련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각각 불러 조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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