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검, ‘김건희 집사’ 배우자-IMS모빌리티 등 압수수색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1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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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의 아내 정 모 씨가 23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으로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7.23/뉴스1 ⓒ News1

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모빌리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해외 도피 중인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 배우자 정모 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착수했고, ‘보험성 투자’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HS효성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IMS모빌리티 사무실과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김 씨가 4.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모빌리티는 2023년 6월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오아시스)를 통해 카카오와 HS효성 등 대기업의 계열사, 금융권 등으로부터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 자금 중 46억 원이 김 여사에게 흘러간 흐름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IMS모빌리티#김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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