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尹 소환조사, 20일 오전 10시로 변경…변호인 측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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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6/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6/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을 오는 20일로 변경했다.

특검팀은 1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 일정은 변호인의 변론 준비를 위한 요청으로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변경 요청이 있어서 가급적 그날 이뤄지길 원한다”면서도 “(윤 전 대통령 측이) 극구 다른 의견을 말씀하셔서 협의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오는 28일 수사 종료를 앞두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소환조사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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