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실종자 추정 남성 시신 1구 발견…“수해 사망자 4명”

  • 뉴스1
  • 입력 2025년 7월 23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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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면 돌섬유원지 일대서 발견…신원 확인 중

21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1리가 전날 발생한 산사태로 전봇대가 쓰러지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2025.7.21/뉴스1
21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1리가 전날 발생한 산사태로 전봇대가 쓰러지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2025.7.21/뉴스1
경기 가평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추정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가평 상면 돌섬유원지 일대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강원도 특수대응단의 지원을 받아 이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팀 등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 남성은 가평 덕현리 일대서 실종 신고된 50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가평 지역에 신고된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 산사태 어머니와 자녀 등 2명, 대보교 일대 마을 1명, 덕현리 1명이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인력 800여 명을 투입했다.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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