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발견된 시신은 호우 때 캠핑장서 실종된 1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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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5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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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소방 당국이 수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7.24/뉴스1
24일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소방 당국이 수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7.24/뉴스1
지난 24일 경기 가평군에서 발견된 시신은 마일리 캠핑장 산사태로 실종된 10대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DNA) 감식 결과, 전날 조종천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10대 A 군으로 확인됐다.

A 군은 지난 20일 오전 4시께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한 캠핑장에서 글램핑을 하던 중 산사태가 발생하며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됐다.

당국은 실종 닷새 만인 전날 오전 9시 33분께 가평군 상면 덕현리 덕현교 하단에서 토사에 묻혀 숨져있는 A 군을 발견했다.

경기북부 지역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A 군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실종자는 2명이다.

(가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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