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36도 무더위 계속…전국 대부분 폭염 주의보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8월 1일 0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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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 30~36도

일본 돗토리(鳥取)현의 돗토리 사구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이 28일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파라솔을 펼쳐들고 있다. 30일 오후 2시39분 일본 효고(兵庫)현 단바( 丹波) 기온이 41.2도를 기록, 일본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다른 곳들에서도 40도를 넘는 더위로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이 나타나 열사병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있다. 2025.07.30 돗토리=AP 뉴시스
일본 돗토리(鳥取)현의 돗토리 사구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이 28일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파라솔을 펼쳐들고 있다. 30일 오후 2시39분 일본 효고(兵庫)현 단바( 丹波) 기온이 41.2도를 기록, 일본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다른 곳들에서도 40도를 넘는 더위로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이 나타나 열사병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있다. 2025.07.30 돗토리=AP 뉴시스
금요일인 1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높게 형성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 많은 곳에서 관측되겠다.

오전까지 서해5도에 5㎜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강원북부산지에 일부 소나기가 기록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산지 5~20㎜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관측되겠다.

서해안·남해안·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드리우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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