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났지만 전국 폭염특보…태백도 ‘폭염주의보’ 발효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8월 24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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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강원도 태백과 서해5도 폭염주의보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두고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5.08.22.[서울=뉴시스]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두고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5.08.22.[서울=뉴시스]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상 ‘처서(處暑)’가 하루 지난 24일에도 여전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는 가운데, 강원도 태백과 서해5도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강원도 태백과 서해5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로써 현재 전국 183개 기상특보 구역 중 133곳에는 폭염경보, 49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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