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뉴스1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해당 후원금을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 김희철, 데뷔 20주년 맞아 암 환자 치료 위해 1억 원 기부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서울아산병원이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김희철은 “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20년 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은 김희철의 기부금을 암 환자를 위한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 슈주 시절 겪은 교통사고 후유증 전하기도
한편 김희철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과거 슈퍼주니어 교통사고 당시를 언급하며 “정신을 잃으면 죽을 것 같아 혀를 깨물며 버텼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고로 대퇴부가 부러져 키가 줄었다. 원래 185cm였는데 지금은 176cm 정도 된다”며 사고 후 신체적 변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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