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0년간 홀몸노인 8만여 명 보듬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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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나눔] 무료 급식-집 수리 등 돌봄 활동
사회고립 해소하고 생활안정 도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명동밥집에서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명동밥집에서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명동밥집’에서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이 서울, 대전, 충북 증평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꾸준히 펼치고 있는 ‘밥퍼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 1133명이 4만50끼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충남 서산까지 활동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명동밥집 봉사활동에서도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웃고 대화를 나눈 순간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부터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행복나눔 사랑잇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2024년부터는 ‘밥퍼 봉사활동’을 새롭게 운영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세 가지 영역에서 지원하는데 정서적 지원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가 말벗이 돼 주는 것이다. 또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가족이나 지인과의 소통을 돕고, 시장 나들이나 문화 체험을 함께 한다.

홀몸노인 대부분이 노후된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은 홀몸노인 가정의 봄맞이 대청소, 냉장고 정리, 방충망 수리 등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결식 위험이 있는 홀몸노인에게 식사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밥퍼 봉사활동을 통해 무료 급식소나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기도 한다.

10년간 홀몸노인 지원을 위해 참여한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은 약 1만8000명이다. SK이노베이션의 봉사활동으로 8만3000여 명의 홀몸노인이 도움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의 홀몸노인 돌봄 공로를 인정해 2017년, 2021년, 2024년 등 3개년에 걸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해 결식우려 아동으로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정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안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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