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정책을 추진 중인 교육부가 처음으로 인공지능미래인재지원국을 신설한다. 기존 디지털교육기획관을 확대해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기능을 담당한다. 교육부 부서명에 인공지능이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또 한시적으로 설치했던 의대교육지원관과 의대교육기반과 존속 기한을 각각 2026년 12월 31일,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교육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인공지능미래인재지원국은 초중등학교 인공지능, 디지털교육 정책 수립과 교원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역량 연수 지원, 고등·평생교육 분야 인공지능 인재 양성 정책 수립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하부 조직을 고등평생정책실, 학교정책실, 학생지원국, 영유아정책국, 학생건강안전정책국 등으로 개편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거점국립대 육성, 학교 시민교육 강화, 한계 사립대학의 구조 개선 지원 등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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