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카페거리 4만, 서울숲 12만 몰려
인파 및 안전사고 우려에 경찰도 출동
주최측 “안전상 이슈로 중단…양해 부탁”
소셜미디어 X 갈무리 @cinystramano
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서울숲에서 열린 포켓몬 메가페스타에 인파가 몰려 행사가 중단됐다. 온라인에서 확산한 현장 사진에서 행사를 찾은 방문객은 거리를 가득 채웠다. 주최 측은 “안전상의 이슈로 예정됐던 이벤트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성수 카페거리 일대에는 약 4만 명이 몰렸다. 서울숲 내부에도 약 12만 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있었던 BTS 컴백 콘서트 인파를 훨씬 넘어선 규모다. 당시 BTS 행사에서 경찰은 약 4만 명, 하이브는 1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소셜미디어 X 갈무리 @cinystramano포켓몬코리아는 1일 오전부터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를 열었다. 포켓몬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주최 측은 각종 체험 공간과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소셜미디어 X 갈무리 @hide_on_side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확산한 현장 사진에서 방문객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거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인파가 가득했으며, 앞 사람을 따라거나 비집고 지나지 않으면 이동이 어려워 보였다. 인파가 몰리면서 인터넷 접속에 어려움을 호소한 이들도 있었다.
성수동에 매장이 있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 측은 “올리브영 성수역점에서 포켓몬 30주년 기념 팝업 중인데 대기 줄이 엄청나다”며 “방문하실 분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오셔야 할 듯하다”고 했다.
소셜미디어 X 갈무리 @RaccoonNotes방문객 인파는 ‘서울 스템프랠리 이벤트’ 과정에서 더욱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스탬프 랠리란 참가자가 특정 장소에서 스탬프를 수집하는 활동으로, 스탬프가 모이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은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8시까지다.
주최 측은 인파가 몰리자 안전상의 이유로 행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켓몬코리아는 ‘서울 스탬프랠리 이벤트 중지’ 공지에서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이벤트가 잠정 중단됐다”며 “참여자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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