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는 “듣기평가, 고난도 문제로 분류되는 빈칸·문장 삽입이 어려웠다”며 “단어가 어렵고 복잡하고 긴 문장과 어려운 글의 소재로 쉬어갈 수 있는 문항이 별로 없었다”며 “ 시간 부족 현상이 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석에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중하위권보다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 하락 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첫 모의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을 향해 이번 시험을 취약점을 분석하는 계기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한 차례 치러진 시험으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보충하는 계기가 돼야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핵심은 3월 학평으로부터 무엇이든 배우는 데에 있다”며 “시험 과정을 복기하고 문항을 분석해 이후 학습 방향이나 목표, 다음 모의고사에 실천할 시험 운용 원칙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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