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가평 폭우에 고립…“전기도 물도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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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1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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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서효림이 폭우 피해 상황을 직접 전했다. 사진=뉴스1/서효림sns
경기 가평군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서효림이 폭우 피해 상황을 직접 전했다. 사진=뉴스1/서효림sns
경기 가평군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서효림이 기록적 폭우로 고립된 현장 상황을 직접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로 유실돼 고립…전기·물 끊겼다”

서효림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화가 이제야 조금씩 연결된다. 도로가 유실돼 고립된 상태”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온다. 많은 분들이 연락 오셔서 걱정해 주시는데, 저희 마을엔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라며 “주변의 다른 마을에는 많은 피해가 있다”고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어봤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량 매몰·산사태…서효림이 전한 폭우 참상

경기 가평군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서효림이 폭우 피해 상황을 직접 전했다. 사진=서효림sns
경기 가평군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서효림이 폭우 피해 상황을 직접 전했다. 사진=서효림sns

서효림이 공개한 사진에는 쏟아진 토사와 흙탕물로 뒤덮인 도로, 부러진 나무에 차량이 매몰된 모습 등이 담겨 당시의 참상을 생생히 전했다.

서효림은 배우 고(故) 김수미의 며느리로,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서울과 가평을 오가며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가평서 폭우…사망자 2명

한편 20일 경기 가평군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 197.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가평에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가평군은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 대피소를 마련한 상태다.

#가평 폭우#서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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