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사망 1명 늘어 26명…실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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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5명서 26명으로 늘어…실종, 3명→2명

21일 경기 가평군 조종천에서 경기소방 특수대응단 대원들이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5.07.21. [가평=뉴시스]
21일 경기 가평군 조종천에서 경기소방 특수대응단 대원들이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5.07.21. [가평=뉴시스]
지난달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25명에서 26명으로 늘었다.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종자는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남 13명, 경기 8명, 충남 3명, 광주 2명이다. 실종자는 경기 1명, 경남 1명이다.

집중호우로 아직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598세대 94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남 361명, 충남 332명, 경기 197명, 서울 25명, 전북 7명, 광주 23명, 전남 3명, 강원 1명 등이다.

이 중 732명은 임시주거시설에, 217명은 친인척집 등에 머무르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3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58명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2940명, 이로 인한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가축·양식 어류 피해도 확산하고 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총 145만8420마리로, 각각 가금류 139만6701마리, 돼지 6만1719마리다. 양식 어류는 6만1657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31일에만 돼지 47마리, 가금류 483마리 등 530마리가 폐사했다. 양식 피해는 4만6000마리로 파악됐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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