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최정원, 흉기 들고 여성 집 찾아가…스토킹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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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19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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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경찰 조사 받았지만 억울한 부분 있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사진)이 스토킹 혐의로 입건됐다. 법원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긴급조치를 내렸으며, 최 씨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뉴시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사진)이 스토킹 혐의로 입건됐다. 법원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긴급조치를 내렸으며, 최 씨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뉴시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9일 최 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위협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피해자 보호 위해 ‘100m 접근 금지’ 명령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전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은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루어질 우려가 있다”며 조치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00m 이내 접근하거나, 전화·메신저 등 전기통신을 통한 접촉을 금지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최정원 “억울한 부분 있다” 해명

이에 대해 최 씨는 복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제하던 여성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고, 흉기는 상대를 위협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최정원#UN 출신 배우#스토킹 혐의#긴급응급조치#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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