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딸’ 송지아, 프로 골프선수 됐다…KLPGA 정회원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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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19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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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따내며 본격적인 프로 골퍼의 길에 들어섰다.

■ “6년 만에 정회원…믿기지 않는다”

박연수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딸 송지아의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초등학교 5~6학년 때 기획사에 다니다가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해 중학교 1학년 때 골프 아카데미에 들어갔다”며 “솔라고CC에서 첫 시합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6년 만에 정회원이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 KLPGA 정회원, 프로 무대 첫걸음

KLPGA 정회원 자격은 국적 요건을 충족한 뒤 정회원 선발전 합격 또는 특전 입회 자격을 통해 주어진다. 이후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정회원이 되면 KLPGA 투어와 드림투어 등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본격적인 프로 골퍼로 활동하게 된다.

박연수는 “대회 경험도 거의 없어 늘 걱정하고 울기도 했지만, 이제는 준비만 잘하면 늦게 시작해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송아지(송지아 애칭) 정말 고생 많았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아빠! 어디가?”에서 성장한 송지아

송지아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들 가족은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연수는 2015년 송종국과 이혼 후 두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맡아 홀로 키워왔다. 딸 송지아는 골프 선수로, 아들 송지욱은 축구 선수의 길을 준비하며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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