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면접 선발 배수 3배→5배수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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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시 필승전략]

임지영 입학처장
임지영 입학처장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다. 캠퍼스는 △진주 가좌 본캠퍼스 △칠암 산학캠퍼스·메디컬캠퍼스 △통영 수·해양캠퍼스 △창원 산학혁신캠퍼스 등 5개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는 17개 단과대학 107개 모집단위에 재적생은 2만3916명이고 전임교원은 1050명이다. 동문은 22만여 명이다. 역사와 규모, 시설, 교육·연구 여건에서 최고의 전통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11월 경남지역 대학 중 최초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2025년 6월 2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우주항공·방산 특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2025년에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선정으로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의 중심 위상을 증명했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을 통해 경상남도로부터 5년간 1094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4대 프로젝트 20개 과제를 수행한다.

경상국립대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408만4000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710만여 원, 국공립대학 평균 429만여 원, 사립대학 평균 799만여 원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2025년 정보공시 기준). 반면 학생이 낸 등록금의 75.8%를 장학금으로 돌려준다. 연간 1인당 장학금은 301만7000원이다(2024년 정보공시 기준). 연간 장학금 총액은 437억8018만여 원이다.

학생생활관 이용 학생은 가좌캠퍼스 3581명, 칠암캠퍼스 1205명, 통영캠퍼스 479명 등 모두 5265명으로 재학생의 27.8%이다(2025년 정보공시 기준). 학생생활관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면학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편의시설이다.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원의 81.3% 수시모집으로 선발
경상국립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4621명의 81.3%인 375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147명, 학생부종합전형 1554명, 실기·실적전형 54명이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8∼12일(오후 7시) 대학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의 변화는 없으나 올해는 학교 교육과정이 전형 평가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개선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 내신 성적 반영 교과목을 전년도에는 인문·사회와 이·공 자연계열로 분리해서 반영했으나 2026학년도는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되도록 개선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면접고사의 경우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의과대학은 면접고사 선발 배수를 3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해 더 많은 수험생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간호대학의 지역인재전형과 사회과학대학 일부 모집단위의 면접고사는 폐지했다. 그 외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의대와 약대를 포함해 6개 단과대학에서 면접고사가 시행된다.

올해 자율전공학부는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으로 분리 모집하지 않고 통합해 모집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평가가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입학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입학정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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