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전형에 뷰티디자인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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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시 필승전략]

최창열 입학처장
최창열 입학처장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교육, 연구, 산학협력 체계를 학생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며 실용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에 신설된 미래융합대학은 유연한 전공 선택과 산업 적용성을 갖춘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융합대학의 핵심은 ‘FYP(First Year Program)’에 기반한 진로 설계다. 1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고 2학년부터는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해 융합형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율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서경대는 산업 맞춤형 연구 및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빅데이터, 스마트시티, 환경공학, 교육공학 등 특화 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경대는 2024년 기준 취업률 73.4%를 기록하며 2023년(71.2%)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 선정돼 5년간 연간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현장실습학기제, 해외 인턴십, K-Move 스쿨 등을 통해 실무 중심의 진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교수법 혁신도 서경대만의 경쟁력 중 하나다. 관련 분야 경력이 풍부한 교수를 매칭해 상호 멘토링을 지원하는 S-Teaching Mentoring 프로그램은 교수 만족도 4.68점을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1269명 선발

서경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 내 1019명을 선발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 정원 외로 인텔리전트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미디어광고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일부 학부의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에서 300명으로 33명이 줄었고 미래융합학부2도 311명에서 300명으로 11명이 감소됐다. 자유전공학부는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늘었다.

전형도 일부 바뀌었다. 교과우수자, 교과균형 전형이 신설됐고 교과성적우수자①, 교과성적우수자② 전형은 폐지됐다. 지원 자격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검정고시 합격자가 추가됐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의 경우 수시 2단계에서 교과 30%+실기 30%+1단계 40%이던 것이 교과 20%+실기 80%로 실기 비중이 높아졌다. 영화영상학과, 무대패션전공, 뮤지컬전공도 실기가 더 중요해졌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교과균형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와 기회균형①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인 경우 적용된다. 상세한 변경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수시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8∼12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서경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17일 오후 4시까지(16일 등기소인 유효)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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