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학부 신설… 진로 선택의 폭 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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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입 수시 필승전략]

임경숙 총장
임경숙 총장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전체 모집인원의 64%인 136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교과논술전형 441명 △면접위주교과전형 195명 △고교추천전형 111명 △교과우수전형 218명 △기회균형특별전형 79명 △고운사회전형 41명 △실기우수자전형 284명이다. 정원 외로는 △농어촌학생전형 85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31명 △특성화고졸업 재직자전형 40명 △재외국민 20명을 선발한다.

교과우수전형과 고교추천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교과우수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7등급 이내(간호학과는 6등급)를 충족해야 한다. 고교추천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개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수시모집 변경 사항 꼼꼼히 확인해야

2026학년도 수원대 수시모집에는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다.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돼 예체능계열,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통합선발 단과대학과 동일하게 2학년 때 희망 전공을 선택한다. 또 경영공학대학은 학부(과) 단위 선발에서 단과대학 모집으로 통합 선발한다.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따른 감점을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 적용되며 총점에서 감점되는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단위의 명칭도 바뀐다. 바이오화학산업학부가 바이오공학과로, 산업 및 기계공학부가 기계공학부로, 데이터과학부는 Al데이터과학부, 컴퓨터학부는 컴퓨터공학부, 정보통신학부는 지능형보안학부로 변경됐다.

자세한 변경 사항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단위 명칭 변경에 따른 세부 전공도 변경됐으므로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 유형 선택을

올해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에서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 반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 중 상위 5과목만 반영하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논술이나 면접, 실기의 비중이 크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과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고 고교 수업 및 EBS 연계 교재 등을 활용해 공부한 학생이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대부분 모집단위를 학부로 선발해 2학년 때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제는 다전공, 융·복합전공, 연계전공 이수 등의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원대는 모든 전형에서 인문, 자연계열 상관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교과논술전형은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지원 가능하다.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과 서술형 논술로 출제되므로 기존 논술고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에게 차별성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제 범위는 국어는 문학과 독서, 수학은 수학Ⅰ,Ⅱ이다. 학생부 반영 비율을 20%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면접고사는 두 개 전형에서 진행된다. 면접위주교과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합격자에 한해 2단계 면접을 진행한다.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자에 한해 모든 지원자가 면접을 보는 전형이다. 면접위주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고교추천전형은 모든 수험생이 면접을 볼 수 있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1개 영역 4등급 이내이므로 지원자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모든 면접고사는 그룹면접(학생 3명)으로 진행되며 1분 자기소개, 학업계획 및 포부, 창의력 및 사고력,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교과나 전공 지식에 관련한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입학 의지가 담긴 자기소개와 구체적인 학업 계획, 미래에 대한 포부 등 답변을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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