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506명을 선발한다. 대표 전형으로는 학생부종합(숙명인재(면접형)전형)과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숙명인재(면접형)전형)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첨단공학부 제외)에서 총 391명을,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자연계 모집단위 중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 총 44명을 선발한다. 모두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 외)은 진로역량 40%, 탐구역량 45%, 공동체역량 15%의 비율로 서류심사 10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시 중시되는 부분
숙명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이수하고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 온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항목 중 하나인 ‘진로역량’에서는 학생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탐색 과정과 노력, 진로(전공·계열)에 대한 관심과 이해, 진로 관련 교과목 이수 과정과 성취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탐구역량’에서는 지원자가 어떠한 과목들을 이수했는지, 학업 과정에서 학생이 자기주도성과 지적호기심, 탐구력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파악한다. ‘공동체역량’에서는 공동체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 열린 사고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면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한다.
면접시험은 학생부 숙지와 논리적 답변이 중요
숙명여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시험은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 등 제출 서류 기반 면접으로 진행된다. 평가위원 2인이 지원자 1명을 개별 면접하며 면접 시간은 10∼15분이다. 면접은 제출 서류 내용을 확인하고 ‘진로역량’ ‘의사소통능력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숙명여대 입학처는 면접시험 대비 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첫째, 학교생활기록부를 충분히 숙지해 본인의 활동에서 들인 노력, 느낀 점, 배운 점 등을 정리해 본다. 둘째, 화려한 말솜씨보다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습해본다.
한편 면접시험은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블라인드 면접으로 운영된다. 지원자의 개인정보(성명, 수험번호, 출신 고교명 등)는 모두 비공개이며 교복도 착용할 수 없다. 면접 중 지원자의 출신 학교나 부모의 직위 등을 언급하면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논술,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숙명여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전형)는 248명을 선발한다.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학생이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된 자는 학교장 추천이 불가하다. 교과성적 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인문계, 자연계(약학부 제외)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로 기준이 완화됐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이며 수학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시험 90%, 교과성적 10%를 반영하며 214명을 선발한다. 인문계, 자연계(약학부 제외)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단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이며 수학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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