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 ‘무면허 운전’ 검찰 수사… 재작년 16살때 트럭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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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11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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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 씨. 스포츠동아DB
가수 정동원 씨. 스포츠동아DB
미성년자인 가수 정동원(18)이 지난해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해당 혐의는 정동원의 휴대폰을 갈취한 공갈범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 정동원, 16세 때 경남 하동서 무면허 트럭 운전

서울서부지검은 11일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만 16세였던 2023년,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트럭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 경찰, 공갈범 휴대폰 증거에서 확인

정동원의 무면허 운전 사실은 경찰이 정동원의 휴대폰을 빼앗아 협박한 공갈 일당 3명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드러났다.

공갈범들이 확보한 정동원의 휴대폰에는 그가 트럭을 운전하는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까지 사건을 수사하다 지난 6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은 처음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으나, 정동원의 주소지를 고려해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됐다.

■ 운전면허는 만 18세 이상 취득가능

도로교통법 제82조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면허는 만 18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으며, 원동기 면허만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징역 10개월 또는 벌금 300만 원에 처할 수 있다.

정동원은 지난해 3월에도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이륜차(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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