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맞대결에 대전에 몰린 구름관중…한화, 41번째 홈 매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26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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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김광현(SSG 랜더스)의 사상 첫 맞대결에 대전 경기장은 관중들로 가득 찼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 1만7000표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티켓은 경기 시작 1시간18분 전인 오후 4시42분께 모두 주인을 찾았다.

올 시즌 한화의 41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한화는 지난해 직접 세운 종전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47회 기록을 넘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1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부터 가는 길마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며 홈·원정 30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 이 부문 신기록도 계속 바꾸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각각 2006년과 2007년 KBO리그 무대에 입성,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류현진과 김광현은 18년이 흐른 이날에서야 처음으로 서로를 상대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16경기 나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18경기에 나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은 낮 최고기온 37도를 찍을 만큼 무더운 날씨가 예측됐으나, 무더위도 야구 열기를 막진 못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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