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뒷풀이서 포착…하반기 드라마로 복귀
혼외자 논란 이후 비연예인과 혼인신고한 배우 정우성이 송강호 등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채시라SNS
혼외자 논란 이후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친 배우 정우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배우 송강호, 채시라 등 동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유로운 미소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 정우성, 수염 기르고 송강호와 어깨동무
배우 채시라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화 ‘보스’ 시사회 뒷풀이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 후배들과 새벽까지 즐거웠던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보스’ 시사회 뒷풀이에 참석한 채시라가 송강호, 이규형, 김혜은, 윤경호 등 선후배 배우들과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수염을 기른 정우성이 송강호와 어깨동무를 한 채 웃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한결 편안해진 근황을 전했다.
사진=채시라SNS
●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비연예인과 혼인신고 소식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문가비는 SNS를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고, 이후 정우성의 친부설이 제기되자 그는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설에는 선을 그었다.
이후 올해 8월에는 장기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정우성의 복귀작은?
정우성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부일영화상에 참석하며 복귀 신호탄을 알렸다. 그의 차기작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이야기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마약왕’의 스핀오프이며,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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