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5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결혼식에는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그는 SNS를 통해 감사 인사와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사진=곽튜브 SNS 캡처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5세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결혼식에는 방송계와 유튜브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복을 보냈다.
● BTS 진부터 김태호 PD까지…스타 총출동 결혼식 현장
곽튜브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다비치가 불렀으며, 유튜버 빠니보틀이 축사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결혼식 현장에는 BTS 진, 지예은, 주우재, 기안84, 풍자, 김태호 PD 등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신랑 신부의 앞날을 함께 응원했다.
동료들은 자신의 SNS에 “아이돌 결혼식 옴” “잘생긴 신랑” 등 다양한 반응으로 축하를 건넸고, 곽튜브 역시 자신의 SNS에 이를 공유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곽튜브 SNS 캡처
● “축하해 주셔서 감사…가정에 충실할 것”
이후 곽튜브는 12일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결혼식을 잘 올릴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다 모시고 싶었지만 못 모신 팬분들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정에 충실하고 따뜻하고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곽튜브, 2세·다이어트 화제…향후 계획은?
곽튜브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을 함께 전하며 축하를 받았다. 2세는 아들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93kg에서 약 79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13만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전현무 계획’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곽튜브는 결혼 소식과 함께 오는 17일 ‘전현무계획’ 시즌3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