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칼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년물 1700억 원, 5년물 800억 원으로 총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15일 수요예측을 통해 23일 발행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기준 NH농협금융지주가 회사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진칼은 2년물 200억 원, 3년물 300억 원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이다.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2013년 8월 대한항공의 투자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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