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결혼 준비? 아직 먼 얘기”…문원 논란 후 첫 발언

박명수 “축의금 많이 내겠다” 신지와 라디오 웃음 폭발

그룹 코요태의 신지 2023.7.12 뉴스1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가수 문원과의 결혼 준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 “결혼 준비? 아직은 먼 얘기”
1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가 “결혼 준비 잘하고 있느냐”고 묻자, 신지는 “그건 뭐, 아직 먼 얘기”라고 짧게 답했다.

박명수가 “제가 축가 불러드려도 되겠냐”고 묻자, 신지는 “왜 자꾸 축가를 하시려고 하나, 한이 맺혔냐”며 웃었고, 이어 “그래도 고려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신지는 사람이 좋다. (김)종민이는 싫다고 했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 라디오 중 SBS ‘컬투쇼’ 언급에…“여긴 여긴대로 최고”
이날 빽가가 SBS 라디오 ‘컬투쇼’를 언급하자, 박명수는 “여긴 KBS인데 SBS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비교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왜 비교되냐.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라디오쇼’ 나름대로 최고”라고 맞받았고, 박명수는 “신지야, 내가 축의금 많이 내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웃음으로 이끌었다.

■ 문원 사생활 논란 이후
신지는 지난 6월 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김종민에게 문원이 돌싱이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이후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며, 신지 소속사는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지만, 나머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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