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밖에 없다” 한지은 도마뱀 논란, 소속사 해명에도 비판 계속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9월 16일 09시 23분


코멘트
한지은. 뉴스1DB
한지은. 뉴스1DB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 학대 의혹에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파충류 유튜버의 지적 댓글까지 재조명되며 온라인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 ‘전참시’서 공개된 도마뱀 일상, 논란 촉발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반려 도마뱀 ‘모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 분무기로 물을 주고 먹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으며, 매니저는 “약 4~5개월 전 지인을 통해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은은 스튜디오에서 “온도에 민감해 오래 놀아주지 못한다”며 “사람 체온과 잘 맞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도마뱀이 지나치게 마르고 활동성이 없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MBC

■ “폐사 직전 같다”…누리꾼 비판
방송 클립 쇼츠 댓글란에는 “뼈가 다 드러나 보인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저랬다면 난리 났을 것” “기아 상태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꼬리까지 앙상한 건 이상하다” “잘 모르고 키운 듯하다”며 관리 소홀을 문제 삼았다.

■ 소속사 “정기 건강 체크 중…문제없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한지은은 지인으로부터 입양한 모니를 주기적으로 건강 체크하며 관찰하고 있다”며 “현재 활발히 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도마뱀을 몰라도 너무 말라 보인다” “방송에 공개된 게 다행”이라며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 인스타그램에도 쏟아진 지적 댓글
한지은의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차라리 입양 보내라” “책임감 있게 키워라” “은신처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일부는 “개·고양이였다면 이런 해명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중 잣대를 지적했다.

■ 구독자 100만 유튜버 지적도 재조명
특히 구독자 103만 명을 보유한 파충류 유튜버 다흑이 ‘전참시’ 쇼츠에 남긴 댓글도 다시 회자됐다. 그는 “뼈밖에 없긴 하다”는 글을 남겼고, 누리꾼들은 전문가조차 상태를 우려했다는 점에서 의혹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고 지적했다.

#한지은#도마뱀 학대#전참시#파충류 유튜버#반려동물 논란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