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육아와 사춘기 고민까지 털어놓으며 아내의 빈자리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 판사 아내 지방 발령…“주말부부 생활 2년 반째”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 송일국은 “아내가 지방으로 발령받아 2년 반째 주말부부로 살고 있다. 평일에는 애들을 내가 본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 1학년이 된 삼둥이의 근황을 전하며 “학원 라이딩을 해줘야 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
■ “쌍둥이는 비교돼”…학교 생활 고민도 송일국은 “보통 쌍둥이는 비교가 되니 학교를 따로 보내라고 권하지만, 우리는 같은 학교에 보내되 반은 나눠 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의 빈자리가 크다. 교육 문제도 그렇고 혼자 맡으려니 벅차다”고 털어놨다.
■ 사춘기 삼둥이…“어깨동무만 해도 팔 치워”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변화를 두고 송일국은 “아이들이 어깨동무만 해도 팔을 치운다”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정민은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다가올 것”이라며 위로했고, “운동을 하면 주목받는 아이가 따로 생기는데, 셋이 있을 땐 칭찬을 따로 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 2008년 결혼…“아내 빈자리 크지만 버틴다” 송일국은 2008년 결혼해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를 두었다. 그는 “아내가 지방에 있어 주말에만 올라오는데,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버팀목이 된다”고 말했다.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는 “학원 라이딩은 정말 공감된다”며 송일국과 친구 하고 싶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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