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다른 女 있었다”…살해 협박 900건 당한 콜드플레이 공연 불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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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공연 도중 CEO와 포옹 장면이 잡히며 불륜 의혹에 휘말린 크리스틴 캐벗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인은 “당시 이미 별거 중이었고 남편도 같은 공연장에서 데이트 중이었다”고 전했다. (사진=X)
콜드플레이 공연 도중 CEO와 포옹 장면이 잡히며 불륜 의혹에 휘말린 크리스틴 캐벗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인은 “당시 이미 별거 중이었고 남편도 같은 공연장에서 데이트 중이었다”고 전했다. (사진=X)

콜드플레이 공연장에서 CEO와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불륜 의혹에 휘말린 미국 IT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 “불륜 아니다”…논란의 포옹 장면과 사임 후폭풍

지난 7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질레트 스타디움. 콜드플레이 공연 도중 대형 화면에 앤디 바이런 당시 CEO와 캐벗이 포옹하는 장면이 잡혔다. 두 사람은 황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불륜설로 번졌다.

논란 직후 회사가 조사에 착수했고, 바이런은 다음 날 사임했다. 캐벗도 곧바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 “직장 잃고 협박까지…처벌은 지나쳤다”

캐벗 측은 “상사와 포옹한 건 분명 부적절했고 책임도 인정한다”면서도 “직장을 잃고, 가정 파탄과 함께 수백 건의 협박까지 받아야 했던 건 과도한 처벌이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사건 직후 단 3일 만에 900건 이상의 살해 협박이 쏟아졌고, 아이를 등하원 시킬 때조차 사진 촬영과 조롱을 당했다고 지인은 전했다.

ⓒ뉴시스

■ “이미 남편과 별거 상태…남편도 데이트 중”

캐벗은 사건 당시 남편 앤드류와 별거 상태였으며, 사건 한 달 뒤인 8월 정식으로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지인은 “그날 남편 역시 같은 공연장에서 다른 여성과 함께 있었다”며 “캐벗을 ‘가정 파괴자’로 몰아간 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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