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로 사랑받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결혼 1년 만에 딸을 얻었다. 부부는 아기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첫 시간을 보내며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있다. 팬들은 “축하한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캡틴 아메리카’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최근 딸을 얻으며 부모가 됐다.
● 크리스 에반스, 아빠 됐다…“아기와 첫 시간 보내는 중”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크리스 에반스(44)와 그의 아내 알바 바프티스타(28)의 첫 아이가 지난 24일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이름은 ‘알마 그레이스 바프티스타 에반스’(Alma Grace Baptista Evans)로, 성별은 딸이다. 소식통은 매체에 “두 사람은 아기와 함께 가족으로서 특별한 첫 시간을 보내며 조용히 프라이버시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부모로서 새로운 삶 시작…글로벌 팬들 축복 이어져
크리스 에반스와 알바 바프티스타는 2022년 1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이후 교제를 비공개로 유지했다. 두 사람은 1년 8개월 만인 2023년 9월 매사추세츠 케이프 코드의 한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출연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가정을 꾸리는 것이 “오랜 바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피플이 선정한 ‘2022년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을 당시 그는 “아내, 아이, 가정을 꾸리는 건 제가 꼭 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은 자신이 만든 작품보다 가족과 사랑을 더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은 “부모가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두 사람의 삶이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길”등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
● 크리스 에반스·알바 바프티스타의 향후 활동은?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도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 주목받았다. 이후에는 ‘나이브스 아웃’, ‘그레이 맨’ 등에 출연했다.
알바 바프티스타는 2012년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미세스 해리스 투 파리’, ‘보더라인’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부모가 된 이후에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팬들은 “현실판 슈퍼히어로 가족이 탄생했다”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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