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하기 일주일 전인 2022년 5월 3일 김건희 여사가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당시 하얀색 셔츠와 함께 입은 검은색 A라인 치마가 5만4000원짜리여서 화제가 됐다. 2022년 4월에는 3만 원짜리 흰색 슬리퍼를 신고 산책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모두 김 여사 팬카페를 통해 흘러나온 내용이다. 정작 그 시간 통일교 전직 간부 윤모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 원대 샤넬 백을 건넨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윤 씨는 2022년 4월, 7월 등 두 차례 전 씨에게 샤넬 백을 전달했다. 그런데 전 씨는 준 적이 없고, 김 여사는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행방이 묘연했던 백이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유경옥 씨를 거쳐 간 사실이 확인됐다. 전 씨는 “개인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바꿔 오라고 부탁했다. 돌려받은 후 잃어버렸다”고 했다. 유 씨 역시 “김 여사 모르게 전 씨 심부름을 했다”고 했다. 결국 김 여사는 모른다는 주장인 셈이지만 의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유 씨는 각각 웃돈을 더해 샤넬 백 상위 모델로 교환했다. 대통령 부인에게 전달될 선물을 수행비서가 임의로 교환한 것도, 공무원 신분으로 무속인의 심부름을 했다는 것도 앞뒤가 맞지는 않는다. 더욱 수상한 건 은밀한 심부름을 시킬 만큼 가까운 사이라면서 ‘법사 폰’ 3개에 둘의 문자나 전화 기록 등 뚜렷한 소통 정황이 없었다는 거다. 둘 사이에 누가 있었나 의심이 드는 정황이다.
▷윤 씨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고 했던 선물 리스트에는 6000만 원 상당의 영국 명품 주얼리 그라프(Graff)사 다이아몬드 목걸이, 고가의 건강식품인 천수삼 농축차도 있었다. 전 씨는 그라프 목걸이 역시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윤 씨가 목걸이와 가방을 돌려받고 싶다고 전 씨에게 보낸 문자도 남아 있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 백을 받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시기에 이런 문자를 주고받았다. 검찰은 유 씨가 증발한 목걸이의 소재를 알고 있는지도 들여다보겠다고 한다.
▷통일교의 청탁 내용은 유엔 제5사무국 유치, 통일교의 YTN 인수,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등이었다. 무속인 전 씨는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팔아 호가호위하던 인물이었다. 윤 씨와 전 씨가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말을 맞추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런 부박한 ‘이익공동체’에 금이 가는 건 순식간이다. 300만 원 ‘쪼만한’ 백부터 6000만 원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명품 스캔들이 내내 따라다니던 대통령 부인이 그 중심에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진짜 비극이다.
돈도 많은 녀어어ㄴ이 추하게 뇌물을 받냐. 이런 인간을 끼고도는 푼수가 대통령이었으니 한심한 대한민국이다. 아래 댓글 단 인간아. 대통령 부인은 명품 받을 수 있고 경기도지사 이재명 마누라는 샴푸사면 안되냐?
2025-05-24 12:30:28
경임아 돼멜다 비하면 세발의 피다. 혜경궁 홍씨의 법카에 비하면 언발의 오줌누기다 하하.. 돼멜다 비난도 못하는 경임이는 친중 좌파다
2025-05-25 10:43:38
부정한 주식투자, 요양원운영, 국가개발사업변경, 공천과 선거개입, 뇌물수수, 계엄관여 이 모든 것을 벌인 자가 검찰로부터 황제출장조사만 받고 기소도 안 되었다는 사실에 국민들이 분노합니다. 이러니 정의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사법을 불신하는 거지요. 언론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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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3:47:02
논설위원 이라는 자가 칼럼소재가 그리 없냐? 허구헌날 윤석열 김거니만 비난하고 있으니
2025-05-24 20:42:35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5-24 20:18:59
돈도 많은 녀어어ㄴ이 추하게 뇌물을 받냐. 이런 인간을 끼고도는 푼수가 대통령이었으니 한심한 대한민국이다. 아래 댓글 단 인간아. 대통령 부인은 명품 받을 수 있고 경기도지사 이재명 마누라는 샴푸사면 안되냐?
2025-05-24 16:55:04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5-05-24 12:30:28
경임아 돼멜다 비하면 세발의 피다. 혜경궁 홍씨의 법카에 비하면 언발의 오줌누기다 하하.. 돼멜다 비난도 못하는 경임이는 친중 좌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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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0:18:59
돈도 많은 녀어어ㄴ이 추하게 뇌물을 받냐. 이런 인간을 끼고도는 푼수가 대통령이었으니 한심한 대한민국이다. 아래 댓글 단 인간아. 대통령 부인은 명품 받을 수 있고 경기도지사 이재명 마누라는 샴푸사면 안되냐?
2025-05-24 1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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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10:43:38
부정한 주식투자, 요양원운영, 국가개발사업변경, 공천과 선거개입, 뇌물수수, 계엄관여 이 모든 것을 벌인 자가 검찰로부터 황제출장조사만 받고 기소도 안 되었다는 사실에 국민들이 분노합니다. 이러니 정의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사법을 불신하는 거지요. 언론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