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600년 전통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혁신적 대학 모델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전경.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전경.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유지범)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한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대학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에도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혁신의 성과로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123위, THE 세계대학평가 102위(국내 사립대 공동 1위) 등 경쟁력을 계속 높이고 있다.

● 서울-수도권 거점 캠퍼스 확장

성균관대는 서울과 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 캠퍼스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는 서울시와 협력해 혁신성장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용적률 및 높이 제한 완화를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수원 자연과학캠퍼스는 1만5000평 규모의 팹랩(FabLab)동 및 CNS연구센터를 완공해 미래 첨단 교육 및 연구 중심지로 도약한다. 또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BIGs(Beyond the campus, Inquiry, Global, Support) 전략을 통한 교육 혁신도 추진 중이다. Beyond the campus(디지털교육혁신)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확대 및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포함한다. Inquiry(탐구 및 융합교육 강화)는 전공 이수 학점 축소, 융합전공·마이크로디그리 도입을 통해 다양한 학문 경험을 지원한다. Global(국제화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진하며, Support(교육 지원 시스템 개선)은 6모듈 학기제 도입 및 학과·제도 개편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 구축, 첨단 분야 학과 신설-연구 성과 확대

성균관대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도입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KKU Online 플랫폼을 통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대형 온라인 시그니처 강의 및 모바일 러닝(Mobile Learning) 인프라 확충, AI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개발로 학생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한다.

첨단 학과 신설과 연구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배터리학과는 삼성SDI와 협력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가를 양성한다. 에너지학과는 신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연구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응용 AI융합학부는 재직자 전형으로 선발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세계 상위 1% 연구자(HCR) 10명 배출(국내 사립대 1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램리서치와 협력해 첨단 학문 분야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열린 소통 교육 환경 조성

성균관대는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담대한 대담’,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담대한 점심’ 등을 운영하며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수도권 내 100여 개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원 창업 기업 4곳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대학 운영의 핵심 가치로도 삼고 있다. 탄소중립 캠퍼스 구축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확충, ESG 연구소 설립 및 지속가능성 관련 연구 지원, 사회공헌 및 ESG 교육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성균관대는 서울-수도권을 기반으로 한 미래 연구 거점 구축, 디지털 교육 혁신과 글로벌 학습 네트워크 확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 선도를 통해 인재를 길러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듀플러스#성균관대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