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총장 김현중)는 ‘사람·기술·산업 연계로 쓰임의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포괄하는 ‘웰니스’ 개념을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 헬스케어, 식품영양, 뷰티, 콘텐츠 등 다양한 전공을 연계한 다학제 기반의 모듈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AI·IoT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습 환경을 구축해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더불어 유한양행 등 패밀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을 확대하고, 정주형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청년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 직업 교육과 디지털 포용 교육도 함께 확대해 나가며 부천시의 ‘돌봄·문화 도시’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건강한 삶의 총합’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 개념은 유한대의 교육 과정과 캠퍼스 문화 전반에 반영돼 있다. 학생회관 내 마련된 ‘웰니스 스테이션’은 코인노래방, 인생네컷, 탁구대, 피트니스 기구 등을 갖춘 복합 휴게공간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은 웰니스 리빙랩 운영, 공동 R&D, ICC 중심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작업치료과와 응급구조과 신설에 이어 2026학년도에는 치위생과 설치 인가를 받아 웰니스 특화 전공을 중심으로 학사 구조를 재편하며 지역 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한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등 유한 패밀리 기업들과의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 유일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 운영, ESG 교과목 개설, ESG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ESG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이 성과로 ‘K-ESG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ESG 부문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ESG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에는 유한대 인근과 역곡역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한대의 2025학년도 첫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교직원과 재학생, 유한 ESG 봉사단을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지역 내 위치한 제이플러스, 부천 ABC승무원학원, 스카이라움, 인천 크루팩토리 등 항공서비스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까지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생분해성 봉투 등이 포함된 플로깅 키트를 받아 유한대∼역곡역 인근 약 3km 구간을 4개 코스로 나눠 정화 활동을 했다. 캔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등 총 300리터 가량을 수거했다. 활동 종료 후에는 모든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고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김현중 총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ESG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유한대는 유한 ESG 봉사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을 이어가면서 ESG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웰니스와 ESG를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고등 직업교육 선도 모델도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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