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유럽 영국 럭비 구단인 ‘레스터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5시즌 동안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금호타이어는 이 기간 동안 레스터 타이거즈 유니폼 상의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노출하고, 팀 홈경기장인 ‘매트리걸 우드퍼드 스타디움’에서 LED 스크린 보드, SNS 등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한다. 레스터 타이거즈와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팬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에도 나설 계획이다.
레스터 타이거즈는 잉글랜드 레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전통 깊은 럭비 유니언 구단이다. 1880년에 창단된 뒤로 프리미어십 럭비의 최상위권을 지켜오고 있다.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컵 2회 우승, 프리미어십 다수 우승 등을 기록하며 유럽 전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럭비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유럽 최강팀 중 하나인 프랑스 ‘스타드 툴루쟁’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타드 툴루쟁은 프랑스 럭비 리그 23/24시즌 우승을 포함해 총 22회 우승했고,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 컵에서도 최다 우승(6회)을 기록한 팀이다.
럭비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고, 2027/28 시즌까지 이탈리아의 명문 축구 구단 ‘AC 밀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독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도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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