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역대급 더위에 냉감 소재 인기
디자인과 기능 모두 만족시켜
골프웨어도 냉감 소재 사용해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정됐다고 하죠. 실제 올해 5월 하루 최저기온 최고치가 경신되는 등 여름이 오기 전이지만 더위의 전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더운 계절이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더위 나기에 고심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 패션업계에선 계속해서 더워지는 여름에 맞서 냉감 소재를 적극 활용한 제품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이주의 픽은 냉감 소재가 사용된 냉감 의류를 소개합니다.
여름이 다가오며 패션업체들이 냉감 의류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휠라로 유명한 미스토홀딩스는 냉감 소재를 가미한 ‘오버핏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미스토홀딩스 제공
휠라로 유명한 미스토홀딩스는 최근 냉감 소재를 가미한 ‘오버핏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했습니다. 앰배서더인 배우 한소희의 블로그 ‘My Favorite Things: ME’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일상의 휴식을 모토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냉감 효과가 있는 아스킨(Askin) 원사를 사용해 여름에 쾌적한 사용감을 주었다는 설명입니다.
네파는 지난해까지 티셔츠, 반바지 위주이던 냉감 의류 라인업 ‘컴포시리즈’를 올해 원피스, 재킷 등 24개 스타일로 확대했습니다. 냉감성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컴포 테크’ 제품은 시원한 착용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야외활동에 최적화했습니다. 용융사 소재를 사용한 ‘컴포 쿨’은 몸의 열기를 배출하는 효과로 산뜻한 착용감을 유지합니다.
K2도 이달 초 냉감 시어서커 소재를 적용한 ‘시원서커’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탈리아 원단 브랜드 ‘카르비코’의 냉감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강조된 ‘아이스 와플’ 라인과 냉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드라이 아이스’ 등 2개의 라인으로 구성했습니다.
여름철 활동을 위한 스포츠 의류 역시 냉감 소재를 적극 사용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칠 수밖에 없는 골프 웨어 브랜드들은 냉감 의류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LF닥스골프는 냉감 메시 패치를 활용한 ‘인헤리턴스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통풍, 신축성 등 기능적 측면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입니다.
길어지는 여름에 ‘내 안의 시원함’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냉감 패션을 통해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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