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원리금 지급 보증하는 아이지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2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지이 총 8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아이지이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4bp, 3년물은 17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아이지이는 2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021년 3월 설립된 아이지이는 SK인천석유화학 부지 내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해 수소의 정제·저장 및 판매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인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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