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참가해 안정성 평가받아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모델 ‘익시젠’ 신뢰성 검증을 위해 다음 달 3일(현지 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기간 진행되는 ‘레드팀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소형언어모델(sLLM)이다.
레드팀 챌린지는 전 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 모델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대회다. 약 100명의 평가단이 해커 역할로 참여해 AI의 편향성과 취약점 등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익시젠의 성능과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개선해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